여성 암 발생율 1위 유방암 원인, 증상, 예방 등 총정리

유방암은 대한민국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이자, 여성 암 발생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입니다.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여성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에 대한 관심과 불안감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방암은 왜 증가하고 있는지, 어떤 원인과 증상이 있으며, 일상에서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 글에서는 ‘여성 암 발생율 1위 유방암’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유방암 원인 증상 예방

 

유방암, 왜 여성 암 발생율 1위일까?

 

 

유방암은 유방 조직에서 비정상적인 세포가 통제 없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암을 의미합니다. 세계적으로도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꼽히며, 우리나라 역시 2020년 기준 여성 암 신규 환자 중 유방암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진 배경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평균 수명 연장, 출산 연령 증가, 출산 경험 감소, 모유수유 기간 감소,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운동 부족 등 생활환경 변화와 관련된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폐경 이후 50대 이상 여성에서 주로 발견되었으나,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어 조기검진과 자가진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주요 원인

 

 

1. 유전적 요인

유방암의 원인 중 가장 잘 알려진 부분이 바로 가족력과 유전적 요인입니다.
직계 가족(어머니, 자매 등) 중 유방암, 난소암 환자가 있다면 유방암 발생 위험이 2~3배까지 높아집니다. 특히 BRCA1, BRCA2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평생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2. 호르몬 노출 기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위험이 커집니다.
예를 들어, 초경이 빠르거나(만 12세 이전), 폐경이 늦게 오거나(만 55세 이후), 임신이나 출산 경험이 없거나 첫 출산이 늦은 경우, 모유수유를 짧게 하거나 하지 않은 경우, 모두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어져 유방암 위험이 높아집니다.

 

3. 생활습관과 환경 요인

서구식 고지방 식사, 과도한 음주, 흡연, 만성 스트레스, 신체 활동 부족, 비만 등은 모두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생활습관적 요인입니다.
특히 폐경 이후 비만은 지방세포에서 에스트로겐이 생성되어 유방암 위험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또한 환경호르몬(내분비계 교란물질)에 장기간 노출되거나, 젊은 시절 흉부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특정 약물을 장기 복용한 경우에도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4. 연령과 기타 요인

유방암은 나이가 들수록 위험이 높아집니다. 40대부터 위험이 증가하고 50~60대에 정점을 찍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30대 환자도 늘고 있어 연령 구분 없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과거에 자궁내막암, 난소암, 대장암 등 다른 암 병력이 있거나, 호르몬 치료(피임약, 폐경 후 호르몬요법 등)를 장기간 한 경우도 위험인자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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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증상, 이렇게 나타납니다

유방암은 조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암’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심해보고 정밀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유방에서 만져지는 멍울(혹)
  • 유두(젖꼭지)에서 피가 섞이거나 투명하지 않은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 유방의 크기나 형태, 피부 두께 또는 색의 변화
  • 유두 함몰, 피부 함몰 또는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는 변화
  • 유두의 위치가 비정상적으로 변하거나, 비정상적인 통증 발생
  • 겨드랑이 림프절이 단단하게 만져지거나 부어오르는 현상

위와 같은 증상이 한 가지라도 있다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유방촬영술(맘모그램), 유방 초음파, 조직검사 등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유방암의 진단 방법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주요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가검진: 매월 생리 종료 후 3~5일 이내, 동일한 날짜에 거울 앞에서 유방을 만져보며 변화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 임상검진: 20세 이상 여성은 2~3년마다, 40세 이상은 1~2년마다 의사의 유방 임상 진찰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 맘모그램(유방촬영술): 4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 번씩 국가암검진으로 무료 맘모그램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유방 초음파: 젊은 여성이나 치밀유방인 경우 초음파 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 조직검사: 이상 소견 발견 시 세침흡인검사 또는 바늘생검을 통해 확진합니다.

 

 

유방암 예방법, 이렇게 실천하세요

 

 

1. 정기 검진 생활화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정기 검진입니다. 40세 이상 여성은 국가암검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가족력이 있다면 30대부터 주기적으로 검사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자가검진 습관 들이기

매월 자가검진을 통해 내 몸의 변화를 파악하세요. 멍울이나 변화가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채소, 과일, 통곡물 중심의 저지방 식단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적절한 체중 유지는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폐경기 이후 비만은 유방암 위험을 크게 높이니 체중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4. 음주와 흡연 줄이기

술과 담배는 유방암뿐 아니라 모든 암의 위험요인이므로, 금주와 금연은 필수입니다. 하루 한두 잔의 음주도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5. 모유수유 실천

가능하다면 출산 후 모유수유를 오래 할수록 유방암 예방에 긍정적입니다.

6. 호르몬제 복용 주의

피임약이나 폐경기 호르몬 치료는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거쳐 복용하세요.

7.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휴식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역시 암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마음의 여유와 충분한 휴식이 중요합니다.

 

 

 

유방암 치료와 생존율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5년 상대생존율이 90%를 넘습니다. 최근에는 진단과 치료기술이 빠르게 발전하여, 수술(부분절제 또는 전절제),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방보존수술, 유방재건수술 등으로 미용적·심리적 부담도 줄어들고 있으며, 개인별 유전자 특성에 따라 맞춤형 표적치료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정기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필수적입니다.

 

 

 

유방암, 이렇게 예방하세요

  1. 정기 검진과 자가검진을 반드시 실천하세요.
  2. 건강한 생활습관(운동, 식단, 체중관리)을 유지하세요.
  3. 음주, 흡연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세요.
  4. 호르몬 치료나 피임약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여성 암 발생율 1위 유방암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장 좋은 치료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내 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기적으로 검진 받고,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 쓴다면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유방암, 미리 알고 대비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