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쌀쌀하고 건조해서 목이 아프고 기침이 자주 나는데요. 목이 아픈건 참을수 있겠는데 사람 많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기침이 자꾸 나면 주위 사람들한테 미안하더라구요.
기침이 심하면 병원에 가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실내환기를 자주 하고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정한 습도 30%~50% 정도로 맞춰주고 물을 자주 마셔주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침에 좋은음식을 자주 먹으면 더 좋겠죠?
기침에 좋은음식 10
도라지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기침에 좋은음식으로 알려진 도라지는 의학적으로도 그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도라지에는 사포닌,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기관지염, 편도선염, 천식 등에 약재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도라지를 간단하게 먹는 방법은 도라지차를 끓여서 마시는건데요. 도라지를 직접 사서 말려 끓여 마시거나 말린 도라지를 사서 끓여 마시면 좋습니다.
배
도라지와 마찬가지로 배도 오래전부터 기침에 좋은음식으로 알려진 과일입니다. 배는 수분이 많아 갈증을 해소하고 루테올린 성분이 가래를 제거하고 기침을 멎게하여 기관지염과 천식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배는 그냥먹어도 좋지만 배즙으로 먹으면 가지고 다니기도 쉽고 먹기도 편합니다.
생강
기침에 좋은음식으로 유명한 생강은 우리나라 최초의 의학서 동의보감에 기침과 딸꾹질, 숨이 차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은 강한 살균작용을 하여 감기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오미자
짠맛, 신맛, 단맛, 매운맛, 쓴맛 이렇게 다섯가지 맛이 난다는 오미자는 기침에 좋은음식입니다. 오미자에는 구연산, 사과산 등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어 기관지를 수축시켜 기침을 멎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오미자는 기관지염, 천식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페퍼민트 차
목감기나 기침이 날때 박하맛 사탕을 먹으면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박하속에 속하는 페퍼민트는 다량의 멘톨이 함유되어 있어 기침과 인후통, 감기, 입냄새 제거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감초차
기침이 난다면 감초차를 마셔보는건 어떨까요? 감초차는 기도를 열어주고 가래를 제거하며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기침이 날때 하루에 한두번 정도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유칼립투스 차
유칼립투스 이름이 생소하지만 오래전부터 상처, 염증, 발열 치료제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유칼립투스는 호흡기질환, 기관지염, 가래 제거, 코막힘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유칼립투스차의 향만으로도 기침을 진정시키고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무
제철에 무를 먹으면 과일만큼 맛있을때가 있습니다. 무는 동의보감에 성질이 따뜻하고 위로 치밀어 오르는 기를 내리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기침이 날때 생무를 먹어도 좋고 무를 강판에 갈아 즙을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모과차
모과차는 향이 정말 좋은 차인데요. 모과는 한방에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환자에게 약재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모과에는 유기산과 비타민c, 폴리페놀 등이 함유되어 있어 기침 뿐만 아니라 감기, 독감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꿀
달달한 맛으로 어느나라에서나 사랑받는 꿀이 기침에 좋은음식 이라고 합니다. 꿀은 따가운 목을 진정시키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린이 감기환자를 대상으로 꿀을 먹였더니 감기약을 먹은 아이들보다 기침을 덜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