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 1위 암 남자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 순위
암은 현재 사망률 1위의 질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암은 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과 분열로 인해 생기는 병으로, 다양한 원인과 유형이 있습니다. 암은 남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특정한 암은 성별에 따라 발생률이 차이가 납니다. 이 글에서는 남자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암은 치료비가 비싼 질병 입니다. 그리고 암에 걸리면 치료기간 동안 일을 못하기 때문에 생계가 불안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암 예방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잘 준비해야 합니다.
1위. 폐암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미세먼지, 환경적인 요인, 흡연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폐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폐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기침: 폐암 환자의 약 75%가 기침을 호소한다. 흡연자나 장기간 기침을 하는 사람은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객혈: 기침할 때 피가 섞인 가래나 피를 뱉는 것을 객혈이라고 한다. 객혈은 폐암의 초기 증상 중 하나로,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호흡곤란: 폐암으로 인해 흉막삼출, 폐허탈, 상기도 폐색 등이 생기거나 암 덩어리가 커질 경우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납니다.
- 흉부 통증: 폐암 환자의 1/3 정도가 흉부 통증을 호소한다. 폐의 가장자리에 폐암이 생기면 흉막과 흉벽을 침범하여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나며, 암이 더 진행할 경우 둔중한 통증이 지속하며 갈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 쉰 목소리: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이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가는데 폐암이 이 신경을 침범할 경우 성대에 마비로 인해 목소리가 변합니다.
- 두통, 오심, 구토: 폐암이 뇌에 전이되면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며, 드물게는 간질과 악액질 (고도의 전신 쇠약)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뼈 통증과 골절: 폐암이 뼈로 전이될 경우 해당 부위에 극심한 통증과 별다른 외상 없이 골절되기도 합니다.
- 체중 감소: 암세포는 일반세포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특별한 원인 없이 6개월 안에 10kg 이상 체중이 줄거나 체중의 10% 이상이 감소했다면 폐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피로: 암이 진행되면 신체 기능이 떨어져 쉽게 피로를 느끼고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 만성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폐암은 위와 같은 초기 증상 외에도 다양한 비특이적인 증상들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변화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폐암은 조기 발견하면 치료 가능성과 생존률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자기 관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폐암 예방법
- 흡연은 폐암의 가장 큰 위험 요인입니다. 금연을 하면 폐암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 흡연자와의 접촉을 피하세요. 흡연자와 같은 공간에 있으면 간접 흡연을 하게 되어 폐암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흡연자와 거리를 두거나 금연 구역에서 생활하세요.
- 매연, 미세먼지 같은 공기 오염은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유해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공기 오염이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 건강한 식습관을 갖으세요. 과일, 채소, 전분류 등 다양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세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등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암 세포의 발생과 확산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으세요. 폐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뚜렷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 폐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세요.
2위. 위암
위암 증상은 초기에는 뚜렷하지 않아서 쉽게 놓칠 수 있습니다. 위암은 위의 점막에서 발생하고, 점차 다른 층으로 침윤하고 전이할 수 있습니다. 위암의 원인으로는 만성 위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식이 요인, 유전 요인 등이 있습니다. 위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속 쓰림이나 복부 불편감: 위암은 초기에는 소화불량이나 위산 역류와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약물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위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 구토나 토혈: 위암이 진행되면 음식물이 장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다시 구토하게 될 수 있습니다. 구토물에 피가 섞여 있거나 커피 찌꺼기와 같은 검은색 물질이 나온다면 위암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 체중 감소나 식욕 부진: 위암 환자는 암세포가 영양분을 흡수하거나 위의 기능이 저하되어 식욕이 감소하고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특별한 식이 요법이나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몸무게가 감소한다면 위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 이른 포만감: 위암 환자는 위의 용적이 줄어들거나 위의 수축력이 약해져서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평소에 비해 음식 섭취량이 줄어든다면 위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 음식물 섭취 어려움: 위암 환자는 암세포가 식도와 연결된 부위에 자라서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 걸리거나 막히는 느낌이 든다면 위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위암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위암은 90% 이상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위암 예방법
- 40세 이상이면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습니다. 초기 위암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40세 이전에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맵고 짜거나 탄 음식을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염분과 질산염은 위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반면에 비타민 C와 셀레늄은 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치료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세계보건기구가 위암의 1군 발암 요인으로 규정한 세균으로,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켜 위암의 발생률을 높인다. 내시경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면 항생제 등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 금연과 절주를 실천합니다. 흡연과 과음은 위암뿐만 아니라 다른 암의 발생률도 높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위암 발병 위험이 3배 높고, 과음은 장상피화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위. 전립선암
전립선암은 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입니다. 전립선은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싸고 있으며, 정액의 일부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전립선 내부나 주변에 종양을 형성하고, 다른 장기로 전이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나이, 가족력, 식습관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 빈뇨: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증상으로, 방광에 소변이 적게 차도 배뇨욕구가 생깁니다.
- 잔뇨감: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증상으로, 소변이 몇 방울 세어 나오기도 합니다.
- 배뇨 시 약한 소변줄기: 소변줄기가 약하고 굵기가 얇아지는 증상으로, 소변을 멀리 뿌리지 못하고 떨어지기도 합니다.
- 혈뇨: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으로, 암이 요도나 방광에 침범하여 출혈이 일어날 때 나타납니다.
- 요실금: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증상으로, 암이 방광에 전이되어 방광 자극 증상이 심해질 때 나타납니다.
- 급성요폐: 소변을 전혀 볼 수 없는 상태로, 요도가 완전히 막힐 때 발생합니다.
전립선암은 직장수지검사, 혈중 PSA 검사, 직장 경유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암의 병기와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지며, 호르몬 치료,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치료 등이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50세 이상의 남성은 매년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전립선암 예방법
-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세요: 과일, 채소, 통곡물이 많고 붉은 고기와 가공 식품이 적은 식단은 전립선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동물성 지방은 현재까지 알려진 식이 요인 중 가장 유력한 위험 인자이므로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 및 고섬유질 식이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콩 및 콩 가공식품 (된장, 두부 등), 신선한 야채와 제철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체중 유지: 비만은 전립선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세요.
-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전립선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요일에 빠르게 걷기와 같은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최소 30분 이상 하는 것을 목표로 하십시오.
- 금연: 흡연은 전립선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 흡연을 하고 있다면 금연하세요.
- 정기적인 검진: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하면 성공적인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50세 이상의 남성은 매년 전립선 특이항원 (PSA)과 직장수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40세 이상부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4위. 대장암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세계적으로 흔한 암의 한 종류입니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미미할 수 있지만, 진행되면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잔변감 등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변 주기나 양도 변할 수 있습니다.
- 혈변: 변에 핏덩어리나 선혈이 섞여 나오거나, 변색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변은 대장암뿐만 아니라 다른 소화기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 빈혈: 대장암에서는 장벽에 생긴 종양이 출혈을 일으켜서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빈혈은 피로감, 어지러움, 숨차기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복부 통증: 대장암에서는 종양이 대장을 막거나 염증을 일으켜서 복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부 통증은 다른 병인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 체중 감소: 대장암에서는 식욕 감소, 영양 결핍, 암세포의 활동 등으로 인해 체중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는 다른 암이나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예후가 좋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면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은 건강검진 시 분변 잠혈 반응 검사나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에 따라 대장암의 위험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 예방
-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비만은 대장암의 위험인자입니다.
- 지방과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습니다. 지방과 육류는 대장암 발생을 촉진하고, 식이섬유는 대장암 발생을 억제합니다.
-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칼슘과 비타민 D는 대장 상피세포의 성장을 조절하고, 암세포의 확산을 막습니다.
- 흡연과 과음을 피합니다. 흡연과 과음은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입니다.
- 가족력이나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와 상담하고, 50세 이상이면 국가가 제공하는 무료 대장암 검진을 받습니다. 가족력이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40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추적 검사를 받습니다. 용종은 대장암의 전구 병변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5위. 간암
간암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암은 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주로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간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진단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간암이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황달: 간암이 간의 담도를 막거나 간 기능을 저하시키면 피나 피부가 노랗게 변합니다.
- 몸이 가려움: 황달과 함께 몸 전체가 가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통: 간암이 커지거나 간의 혈관을 압박하면 우상복부에 통증이 생깁니다.
- 복부 팽만: 간암이 복수를 유발하거나 복부 혈관을 압박하면 복부가 팽창되고 무거워집니다.
- 소화 불량: 간암이 소화기능을 저하시키거나 담도를 막으면 식욕감소, 구역, 구토 등의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납니다.
- 체중 감소: 간암이 신진대사를 방해하거나 식욕을 저하시키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 복부 종괴: 간암이 커지면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간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음주와 흡연을 피하고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간암의 치료 방법은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 치료 등 다양하며, 환자의 상태와 병기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간암 예방법
- B형 간염 백신 접종: B형 간염은 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B형 간염에 감염되지 않도록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간암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 C형 간염 예방: C형 간염도 간암의 위험 인자입니다. C형 간염은 주로 오염된 주사기나 비위생적인 침 시술, 문신 등의 피부 침습적인 시술로 전파됩니다. 이러한 행위를 피하고,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혈액 검사를 통해 C형 간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과도한 음주 피하기: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성 간경변증과 간암의 발생을 유발합니다. 또한 다른 만성 간 질환에 의한 간암 발생도 촉진합니다. 따라서 적당한 음주량을 지키고, 만성 간 질환 환자의 경우에는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균형잡힌 식단과 운동: 비만이나 당뇨병은 지방간이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유발하고, 이는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균형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혈당과 혈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정기 검진 받기: 만성 B형 혹은 C형 간염이나 간경변증과 같은 간암 발생 위험 인자가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서 만성 간 질환의 진행을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